시진핑 中 주석 G20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방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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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6-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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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주석 오는 20~21일 방북... 北·中 매체 동시 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과 북한 관영 언론이 17일 동시에 보도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자오밍(胡兆明) 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20~21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도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초청으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조선을 국가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이뤄지는 것으로, 북·중 간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 비핵화에 공동대응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가 북·중수교 70주년인 만큼 시 주석이 한·미 정상과 만남에 앞서 북한과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3년 3월 주석으로 선출된 이후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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