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매매거래량 5만7천여건…5월 기준 2006년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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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6-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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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월 대비 15.8% 감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5만7000여건으로, 5월 기준으로 지난 200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7103건으로, 전년 동월 6만7789건보다 15.8%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5월 평균(8만6037건)과 비교해도 33.6% 감소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작년 5월 3만5054건에서 2만6826건으로 23.5%, 서울은 같은 기간 1만1719건에서 8077건으로 각각 31.1%씩 줄었다.

1∼5월 누계거래량도 작년 같은 대비 전국, 수도권, 서울이 각각 30.4%, 43.4%, 61.4%씩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4월과 비교하면 전국은 5만7025건에서 0.1% 증가했다. 또 수도권, 서울도 각각 5.8%, 16.7%씩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 5월 아파트 거래량이 3만5710건으로 작년 5월보다 15%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이 2만1393건으로 17.1% 감소했다.

또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올해 5월 확정일자 기준으로 총 15만8905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 14만8835건보다 6.8% 증가했고, 5년 평균인 13만7451건보다는 15.6%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전월세 거래(10만4633건)는 1년간 5%, 지방(5만4272건)은 10.4% 증가했다.

또 1∼5월 전국에서 거래된 전월세 가운데 월세 비중은 40.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P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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