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섬지역 안전 지키는 ‘다목적 화재 진화차’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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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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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14일 이작도(옹진군 자월면)에 다목적 화재진화차량 1대를 배치하고 이작전담의용소방대를 방문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부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는 옹진군의 16개 도서 중 백령, 대청, 연평, 덕적, 자월 5개 지역에는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구 300명 미만의 작은 도서지역인 경우는 민간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에 의존하고 있다.

다목적 화재진화차량 인도식[사진=인천중부소방서]


그 중 소청도, 이작도, 소연평도는 방화복 등 장비 등을 갖추고 화재진압 등을 전담으로 하는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청도와 소연평도에는 각각 11명, 10명의 전담의용소방대가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차량이 배치된 이작도는 김유호대장 등 24명으로 구성된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목적 화재진화차량은 길이 좁고 비탈길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1톤 4륜구동으로 탱크용량 800ℓ규모다. 약 30분간 방수할 수 있으며 고압호스(호스릴) 길이는 500m다.

정병권 중부소방서장은 “2016년도 소청도에 이어 두 번째로 배치된 다목적화재진화차량은 주민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섬 이작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출동대 사무실과 떨어져 있는 소방차량 차고지 이전을 위해 옹진군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도서벽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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