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정민, 경기력에 쏟아지는 악플…안정환 "혼자 대응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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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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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결승전, 1-3으로 패

U-20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김정민 선수의 SNS가 악플로 도배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오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34분과 후반 8분, 후반 44분에 연속 실점하면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후 패배를 아쉬워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주어진 수비 임무를 다소화해내지 못한 김정민 선수의 SNS에 찾아가 그를 비판하거나 위로했다.

"산책하냐" "그럴거면 운동화 신고 산책해라" "보는 내내 너무 화나더라" "뛰는 건지 걷는 건지 알 수 없다"는 등의 악플이 달렸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수고했다는 말이 어렵냐" "누군 뛰기 싫었겠냐. 힘들어서 그랬겠지"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았을 것"이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날 안정환 해설위원은 "중앙 숫자가 부족하다. 김정민 혼자 미드필더를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정정용 감독은 후반전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줘 고전했던 김정민 선수를 전진시켰다. 이후 김정민 선수는 후반 17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때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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