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신임 소장, 사무소로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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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6-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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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통일부 차관. 연합뉴스 제공]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신임 남측 소장으로 임명된 서호 통일부 차관이 14일 연락사무소를 첫 방문한다.

서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으로 출경했다. 그는 전임자인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을 이어 2대 남측 소장에 임명됐다.

이날 그는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남측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업무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북측은 전종수 소장이 이날 평양에서 개성에 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미리 남측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서 차관과 전종수 북측 소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간의 상견례는 불발될 전망이다.

서 차관은 이날 오후 2시를 전후해 남측으로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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