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디지털포용 국가 만들자"…정보문화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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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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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문화 유공자 시상식·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 진행

  • 통신3사 5G 기술·홀로그램 장비 등 5G+ 체험 부스 마련

5G시대를 맞아 5G+ 전략을 발표한 정부가 시민들과 함께 디지털포용 국가를 구현을 위해 정보문화 확산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 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디지털 대전환기의 변화 양상을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지능정보화 시대에 새롭게 펼쳐질 디지털포용 국가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서석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류종춘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정보문화 유공자 시상식 △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 △디지털포용 국가에 대한 시민 대토론회 등 디지털포용 국가 실현을 위해 시민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참여형 행사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선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영길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언론정보학자로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헌신한 정인숙 가천대 언론영상광고학과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과 단체들이 대통령표창(7점), 국무총리표창(8점), 과기정통부장관상(70점) 등을 수상했다.

'5G+ 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에선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총 14개 협력기관이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대토론회에는 크리에이터로 나선 김병지 전 축구 국가대표와 천재 해커 이두희 대표, 전자신문 칼럼니스트 박선경 박사, 디지털 역량 교육가 최규남 광주대촌중앙초 교장, 정인숙 교수가 패널로 나선다.

축하공연에서는 5G+ 정보문화, 디지털포용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인기 유튜버 '캐리와 친구들'과 개그팀 '옹알스'가 출연했다.

이들 두 공연단과 박선경 칼럼니스트, 정주희 캐스터는 과기정통부 '5G+ 디지털포용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더불어 내빈과 시민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준비한 40여개 체험 부스에서 정보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부스에서는 통신 3사의 5G 기술과 서비스, 첨단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장비, 3D 프린터 및 스마트공장 체험, 드론 축구경기, 무인자동차 시승 등의 부스를 통해 5G 시대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행사를 소개하는 점자안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서비스, 다문화가정을 위한 영어 안내문 등을 제공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은 디지털기술과 문화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대전환기에 혜택에서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포용 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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