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약세…닛케이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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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6-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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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5%↑ 선전성분 0.03%↓

  • 블룸버그, 알리바바 홍콩 IPO 비밀리 신청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장기화 우려 속에 비교적 약세장을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72포인트(0.46%) 내린 21032.00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2.72포인트(0.82%) 떨어진 1541.50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중국증시는 전날과 비교해 소폭 오르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5%) 상승한 2910.74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3.11포인트(0.03%) 내린 8951.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는 '상하이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하이테크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이 공식 출범했다. 커촹반이 공식 출범하긴 했지만 기업들의 상장과 주식 거래가 언제부터 이뤄질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홍콩 현지 언론들은 한달안에 20개 이상 기업이 먼저 커촹반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후 3시경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약 0.8%  내린 2700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알리바바가 비밀리에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IPO 규모는 최대 200억 달러(23조6000억원) 남짓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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