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3월 ‘우크라이나’ 평가전 패배…초반 실점 후 동점골 사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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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6-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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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0-1 석패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전반 이강인이 에콰도르 진영 좌측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에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양 팀 모두 U-20 결승 진출은 처음이지만 태극전사들은 지난 3월 22일 스페인에서 우크라이나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바 있어 서로 낯선 상대는 아니다.

당시 한국은 공격수 김세윤(대전)과 오세훈(아산) 등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경기 시작 5분 만에 우크라이나의 세르히 불레트사에게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이 없는 가운데 첫 골을 끝까지 지킨 우크라이나가 승리를 챙겼다.

이어 26일 펼쳐진 프랑스와 평가전에서 태극전사들은 기다리던 골 맛을 봤다. 한 점 뒤지던 한국은 전반 29분 프랑스 왼쪽 진영을 돌파하던 정우영 선수가 상대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정우영은 오른발 감아 차기로 득점을 기록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동점으로 바친 한국은 후반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매공을 퍼부은 프랑스는 후반 12분과 33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특히 이날 프랑스의 디아비는 선제골을 포함해 추가 두 골을 모두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U-20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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