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송철호 울산시장이 문 대통령 실제 복심(腹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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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6-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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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전 9기 불굴 의지로 지방권력 교체 이뤄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1일 "정당과 정파를 떠나 민주연구원이 울산지역 발전에 필요한 좋은 정책과 담론으로 협력해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에 앞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만나 "저는 울산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고 생각한다. 송 시장이 부임한 이후 여러 성과가 나고 있지만 저희가 더 도움이 돼서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울산이 팔딱팔딱 뛰어서 강심장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당의 싱크탱크도 울산 발전에 관한 좋은 정책이 있으면 저희와 같이 협력하고 정치적으로 경쟁을 할 게 아니라 정책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이어 "언론에서 자꾸 저한테 문재인 대통령 복심이라고 실제 복심은 송 시장"이라며 "송 시장은 당대 노동, 인권변호사로서 따뜻한 마음, 낮은 시선으로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했고, 8전 9기 불굴의 의지로 울산에서 새로운 지방정부 권력 교체를 이뤄냈다"고 했다.

송 시장은 "울산은 여전히 저력 있는 도시고 도시경쟁력 면에서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민주연구원 도움에 대해 감사하고, 울산 발전을 위해 민주연구원만이 아니라 다른 어느 연구원이라도 도움을 주시겠다면 흔쾌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11일 오후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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