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남북 보건의료 분야 교류’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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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6-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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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제5차 심포지엄, 12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서 진행

[사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성공적인 남북 보건의료 분야 교류를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연구조정실이 주관한다. 남북관계 평화 정착과 남북 보건의료 교류‧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북한 보건의료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이 논의된다. 

최성우 조선대의대 기초의학과(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남북 보건의료 협력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실제 남북이 보건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수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장애요인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은 ‘남북 보건의료 협력 활동-기획 및 이행관련 시사점 및 제언’을 통해 작년 평양 현지를 방문하면서 직접 관찰한 북측의 변화된 보건의료 상황과 남북 공동사업 설계를 위한 논의사항 등을 발표한다.

김화준 한국국제협력단 프로젝트 매니저는 ‘국제개발협력 측면에서 바라본 남북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주제로, 안정식 SBS 북한전문기자는 ‘정치적 측면에서 바라본 남북 보건의료 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남북 보건의료협력은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한 의료시스템 통합’이라는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준비해야 할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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