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아시아 2019 개막, 화웨이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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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6-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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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본고장 중국에서 CES 아시아 2019가 개막했다.

CES 아시아 2019는 13일부터 3일 간 상하이 푸둥신구의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세계 최대 가전 쇼인 CES를 주최하는 미국의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아시아 지역 행사다.

이번에 총 5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홈, 드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커네딕트카, 모바일, 전기전자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자동차기술·AI·스마트홈·드론·로봇·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분야 전시·강연도 개최된다.
  
이번 CES 아시아 2019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열리는 만큼 중국기업 화웨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웨이는 5G 네트워크 시장에 일찍 진출해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미국 정부의 제재로 미국 기업들로부터 반도체 칩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달하기 어려워졌다. CES 아시아가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화웨이가 향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전략을 밝힐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공동관을 구성해 21개사가 참가한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4개사, 개별참가기업 7개사 등 총 36개사가 함께 한다. 소규모 전시 공간 또는 미팅룸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적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5G, AI, VR·AR, 스마트카 등 최신 트렌드가 선보이는 아시아지역 최대 전시회"라며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중국의 기업들과 투자, 기술협력, 유통 등을 협력하면 세계 시장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에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S 2019 한국관 [사진=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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