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5월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상승...상하이지수 0.86%↑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19-06-10 16: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선전성분 1.48%↑ 창업판 1.08%↑

단오절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중국 증시는 1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3포인트(0.86%) 상승한 285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6.85포인트(1.48%) 올린 8711.7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5.28포인트(1.08%) 상승한 1431.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624억, 2042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차신주(3.62%), 발전설비(1.95%), 식품(1.91%), 석유(1.74%), 주류(1.47%), 유리(1.45%), 화공(1
38%), 전자IT(1.35%), 자동차(1.30%), 교통운수(1.29%), 부동산(1.24%), 전력(1.23%), 가전(1.18%), 시멘트(0.96%), 환경보호(0.89%), 가구(0.88%), 석탄(0.80%), 바이오제약(0.60%), 금융(0.54%), 농임목어업(0.48%), 철강(0.28%)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0.13%)만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신화통신]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수출지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장에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수출액은 위안화 기준으로 1조4300억 위안(약 243조8722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 수출이 3.1% 상승한 것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반면, 같은 달 수입은 한달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5월 수입액은 1조1600억 위안으로 2.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10.3% 상승한 것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의 무역수지는 2791억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892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했다는 의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