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 차관, 이번주 남북연락사무소 방문…北 만남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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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6-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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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서호 통일부 차관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제2대 남측 소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이번 주 연락사무소로 처음 출근한다.

10일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서 차관이) 업무 현황 파악과 직원들 격려하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14일)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을 계획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연락사무소 방문을 계기로 (서 차관이) 북측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부일정에 관해서는 북측하고 지금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차관은 지난 7일 비상주 직책인 초대 남측 소장(차관급)을 겸하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의 이임으로 공석이던 남측 소장에 임명됐다.

한편, 전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대북 식량지원 관련 발언을 한데 대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라며 아직 시기·규모·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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