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형' 이강인 4강 소감 "형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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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6-0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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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준결승전에서도 잘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역사를 만들고 싶다"

세네갈과 극적인 8강전을 마친 이강인은 침착하게 소감을 밝혔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날의 주인공이었지만, 끝까지 겸손한 인터뷰를 펼쳤다.

이강인은 "형들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뛴 형들, 안 뛴 형들, 코칭스태프, 응원해주신 분들게 감사하다. 4강전도 잘 준비해서 결승까지 가고 싶다"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꼭 이렇게 승리할 수 잇다고 믿었다. 승부차기 전에 꼭 이길 것 같았고, 이겨서 기쁘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강인은 "형들이 도와줘서 잘 할 수 있었다. 우승보다 준결승전을 잘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펼쳤다.

한국의 한국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강전은 1983년 이후 36년 만이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에콰도르와 4강전을 펼친다. 4강에서 이기면 결승전은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의 승자와 오는 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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