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명목임금 300만원...4개월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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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9-06-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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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제 근로자 늘면서 전체 임금 줄어...4월 평균 소득 1인당 300만원

일본 근로자들의 월평균 소득이 약 300만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일본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매월근로통계조사' 결과, 지난 4월 5명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받은 현금급여총액(명목임금)이 1인당 27만7261엔(약 30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본급과 잔업수당 등을 모두 합친 것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일본 근로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4개월 연속 줄었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임금도 같은 기간 1.1% 줄었다. 이 또한 4개월째 이어진 감소세다.


후생노동성은 시간제 근로자 수가 늘면서 전체적인 임금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일반 노동자의 임금은 지난 4월 0.6% 늘어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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