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하루 만에 반등...국제유가 상승 WTI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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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6-0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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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살아난 투자심리에 힘입어 전일 하락폭을 만회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4달러(2.01%) 오른 배럴당 52.7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50분 현재 전장 대비 1.18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6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장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유가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도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의 금리 수준을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약화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2019년 원유 수요 증가량이 일평균 12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으며, 브렌트유 예상가격 역시 배럴당 75~80달러 선에서 배럴당 65~70달러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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