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전 남편 살해 혐의 고유정... 얼굴 공개 '불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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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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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혐의 고유정... 얼굴 공개 '불발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36)씨의 신상공개가 결정됐으나, 얼굴 공개는 불발됐다.

6일 고씨는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이동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작됐다. 하지만 긴 머리를 풀고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이동한탓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공개를 다음 날로 미룬 바 있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법, 故신해철 집도의, 유족에 11억 8700만원 배상 판결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들이 위 축소 수술을 맡았던 집도의로 부터 11억8700여만원을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신씨 배우자와 두 자녀가 전 스카이병원장 강세훈씨(49)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을 인정,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신씨는 2014년 10월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강씨에게 받고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같은 달 27일 숨졌다.

앞서 1심은 15억9000여만원 배상하라고 선고했으나, 2심은 일부를 감액한 11억8700여만원으로 최종 판단했다.

▲'병다방' 블루보틀, '와이파이' '콘센트' 없는 이유는?

블루보틀 1호점이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공간 설계는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맡았고, 로스터리는 1층, 카페는 지하에 위치한다.

과거 공장이 많았던 성수동과 어울리는 자재나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매장인 블루보틀 서울 1호점에서는 블루보틀만의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를 비롯한 커피 메뉴와 메종엠오 Maison MO와 협업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블루보틀 매장엔 콘센트와 와이파이가 없다. 카페에서까지 일을 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커피를 즐기는 여유를 제공하고 싶다라는 콘셉트 때문이다.

블루보틀 첫날 매출은 무려 6000만원으로 전해졌다. 블루보틀은 하얀 바탕에 하늘색 병 로고 때문에 병다방으로 불린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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