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부터 비·강풍… '소형 태풍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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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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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호남,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7일)까지 소형 태풍급의 비바람이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비는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바람도 강해 현재 제주도와 전 해안에 강풍예비특보와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서해 남부와 남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와 전남 해안·경상해안·강원영동 지역에는 내일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내일은 서늘할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의 낮 기온 23도, 전주 23도, 울산 23도, 대구 24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5~6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주말에는 다시 맑은 가운데 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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