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중국 내 원료 의약품 생산·판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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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6-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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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은 5일 글로벌사업 가속화를 위해 중국 심양인터림스를 방문해 중국 내 원료 의약품(API)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영진약품 사장(왼쪽)과 임호 인터림스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약품 제공]

인터림스는 2009년 중국 북경에서 임상시험수탁(CRO) 업무를 기반으로 최근 판매, 유통 및 개방형 연구개발(C&D·connect&development)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제약 관련 유통 전문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진약품은 중국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원료 의약품(API) 생산처를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인터림스는 반세기 넘게 쌓아온 영진약품의 원료합성 및 운영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제조업 진출과 중국 내 판매를 하게 된다.

또한 영진약품은 2020년부터 API외에 추가로 전문 및 일반 완제의약품을 앞세워 중국에 점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재준 영진약품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향후 영진약품의 의약품 생산 및 판매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동시에 중국 내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업다각화로 수출을 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영진약품 수출에 큰 기여를 해왔던 일본 비즈니스에 버금가는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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