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21분께 남성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헝가리 측 잠수사가 이날 아침 선체 인양 준비를 위해 수중에 들어갔을 때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미 유리창 부근에서 발견한 것이다. 침몰 사고 당시 실종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헝가리 경찰은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신원 확인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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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4일 오후 사고 선박 수색 중에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 2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당시 시신은 선박 문 유리 사이에 끼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14명이다. 이날 오전 발견된 희생자가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실종자는 13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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