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15개 사업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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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6-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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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단계평가 결과 발표에 따라···향후 3년간 사업비 1110억 지원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2017년~2021년)의 단계평가 최종 결과,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대학들은 올해 370여억원, 2021년까지 3년간 1110여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확보 지원금 370여억원은 지난해 299억원 대비 23%가 증가한 것이다.

교육부는 1차로 기존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하고, 2차로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신규로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 간 비교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단계평가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신규 진입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시비 지원 확약서를 발급하는 등 링크 플러스(LINC+)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부산시는 그간 서로 다른 유형·학제의 15개 대학을 묶어 부산권 협의회를 구성해 우수사례 공유, 연합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등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했다. 지자체 최초로 산학협력 엑스포를 유치해 교육부와 함께 2년 연속 공동 개최하며 산학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도 표명해왔다.

‘링크 플러스(LINC+) 사업’은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학-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문화콘텐츠 퍼스트 클래스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 ‘산학협력 허브 대학 실현’ 등 대학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초 시산학협력단을 신설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상생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방향과 결을 같이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링크 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확산, 현장적응력 높은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대학(15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8개교) △동아대 △동서대 △부경대 △동의대 △동명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7개교) △부산외국어대 △부산가톨릭대 △경성대 △신라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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