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공공정보로 새 일자리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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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6-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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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활용 공모전 ‘에코톤’ 개최

  • 대상 수상자,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 원 수여

환경 공공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환경부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2019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활용 공모전(에코톤)’을 개최한다.

에코톤(ecothon)이란 환경, 해커, 마라톤의 합성어로,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48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환경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연 대회다.

그동안 이 공모전을 통해 ‘친환경 놀이터’, ‘미세먼지 신호등’, ‘딥러닝을 이용한 미세먼지 간이 측정’, ‘재활용본부 입찰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엔진오일 필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처럼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 재활용을 지정 주제로 선정하고, 국민과 함께 정보 기반의 아이디어 및 해결 방안을 찾는다.

참여 희망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기획서를 작성해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미만의 창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2개 부문 모두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 후 8월 7일부터 3일간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열리는 ‘멘토링 데이 및 최종 경연’을 거쳐 8월 9일 오후에 최종 심사 후 대상이 결정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250만 원(대상 1000만 원)으로, 입상자 9개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입상자 중 우수 수상자 최대 2팀에게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각 수상자에게는 2019년 친환경대전에 참가하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 아이디어 보호를 위한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이용,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및 창업역량 교육 등 수상 이후 창업 및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이두형 환경부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으로 환경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업 및 사업화되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은 첨단 디지털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정부혁신과제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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