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상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시장 개척단 파견 및 1:1 비즈니스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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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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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신북방 시장 개척 가능성 확인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강신)는 신북방정책의 주요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인천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가온유압 등 10개사가 참가했으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와 차량용 냉동기, 가스켓 등 산업재 품목이 같이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시장 개척단[사진=인천상의]


5월 29일 알마티와 31일 타슈켄트에서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바이어 약 80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106건의 수출상담과 97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에이치이솔루션의 경우 컷아웃 스위치에 대한 수요가 큰 우즈베키스탄 전력회사의 협력사인 METAL POLMER에서 큰 관심을 보여 상담이 끝난 후 MOU를 체결하여 향후 구체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차량용 냉동기를 만드는 ㈜동인써모의 경우 상담이 끝난 후 바이어 공장을 방문하여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계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시장 개척단이 “지금 당장 성과를 내기에는 쉽지 않지만 중앙아시아의 잠재력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평가하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만난 바이어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북방 지역거점 시장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진성바이어 발굴이 어렵고 수출전략 수립이 쉽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우수상품의 신흥 시장 진출 가능성 등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참여한 기업들로 부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CIS 지역에 대한 해외마케팅을 주문을 받았으며,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능한 사후관리와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인천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수출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즈베키스탄
3400만 인구를 보유한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로 최근 10년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 기록하고 있음. 가스, 우라늄 등 지하자원 및 면화 등 원자재가 풍부하며 중앙아시아 유일의 자동차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영토가 넓으며 주변 국`들과의 지리적 인접성이 좋아 중앙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 자원 의존형 경제 구조로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한국 상품이 우수한 품질로 평가 받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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