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2019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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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5-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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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는 31일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여성벤처氣 UP!, 스케일 UP!’을 주제로 '2019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새로운 여성벤처기업으로 태어나고, 스케일업 하기 위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기술창업이 늘고 있고 사회적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성벤처기업에 적합한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여성벤처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스케일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들이 워크샵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이날 행사의 메인 강연은 신동일 한성자동차 이사와 류랑도 더퍼포먼스 대표가 진행했다. 

신동일 이사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주제로 11년 연속 벤츠 판매왕의 자리를 지켜온 노하우를 풀어냈다. 성과관리 전문가로 알려진 류랑도 대표는 ‘탁월한 성과창출을 위한 CEO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내공을 전수했다.

업종 및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국여성벤처협회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1개월 전부터 정보통신(I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및 지식서비스, 유통 분야에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조사했다. 오늘 현장매칭을 통해 연내에는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성벤처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원더우먼 네트워킹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원더우먼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원한다면,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우리가 되려면, 먼저 다가서기'의 약자다.

원더우먼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선후배 여성벤처기업인들이 경영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네트워크를 다지는 ‘굿이브닝 원더우먼’과. 함께 운동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굿모닝 원더우먼’ 두 가지 컨셉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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