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 회장, ‘2019 한국의 경영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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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5-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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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 회장이 3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자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DB]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올해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됐다.

김홍국 회장은 31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KMA)가 주최하고, KMA경영자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의 경영자’ 시상식에 참석해 제 51회 수상자로 상패를 받았다.

하림을 재계 32위 글로벌 농식품 그룹으로 키운 김 회장은 곡물유통부터 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제조·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식품의 가치사슬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푸드 앤드 애그리비즈니스(Food&Agri biz)의 개척자다.

이 같은 사업모델을 위해 김 회장은 NS홈쇼핑을 설립하고, 해운기업 팬오션과 미국 닭 가공회사인 알렌패밀리푸즈 등을 인수했다. 사양 산업으로 치부하던 농축산 분야에서 사료생산-도축-가공-유통까지 계열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 한국의 경영자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외에도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한국의 경영자는 KMA가 1969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훌륭한 경영자를 해마다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역대 수상자와 각계 저명인사로부터 후보자에 대한 추천을 받아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엄정하게 심사했다.

심사위원회는 정량적 기준에 의한 부문별 심사과정을 거쳐 경영철학·지도력 등 경영이념, 성장성·수익성 등 경영능력, 사회적 책임수행 등 사회공헌도를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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