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린유산균, 유산균과 어떤 차이? 장까지 생존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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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5-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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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롤린유산균이 주목을 받는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는 25kg을 감량한 주부 크리에이터 박진희 씨가 소개됐다.

박진희 씨는 한때 75㎏이었는데 현재 49.5㎏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의 비법으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섭취를 들었다.

이에 대해 최향숙 경인여대 식품영양과 교수는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주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유산균은 장내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뱃살 감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산균은 소화 과정에서 90%이상이 사멸해 장까지 도달하기 힘들지만, 대안책으로 프롤린유산균이 소개됐다.

최향숙 교수는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데, 유산균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을 증가시켜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서도 일반 유산균보다 프롤린 유산균의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프롤린유산균[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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