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합니다"...​삼성물산, 사회공헌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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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5-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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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상사·패션·리조트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해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미래세대에 공정한 기회를, 지역사회에 개선된 생활환경을, 지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3대 사회공헌 방향으로 삼고 있다.

◆ 삼성물산 사업 특성 접목해 개발…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

지난 2017년에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삼성물산의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 교육에 초점을 맞춘 대표 사회공헌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삼성물산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교량, 타워 등 직접 만든 제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15주, 총 30시간) 동안 전문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과제를 수행하면서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건설(건설부문)과 무역(상사부문), 의류(패션부문), 테마파크(리조트부문) 등에 이르는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각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 임직원 5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주니어물산 아카데미는 견학 중심의 체험 활동뿐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 교육과 다양한 진로 개발의 기회를 원하던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미래세대에 양질의 기회를 제공…교육환경 개선, 의료 지원사업

삼성물산은 미래 세대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환경 개선, 의료 지원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해외 빈곤지역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인도네시아 다다판 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베트남·인도·몽골 등지에 교육·의료 시설 건립과 개보수를 진행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해외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의료 시설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상사 부문은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임직원 가정이 함께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고 투게더' 사업을 2014년부터 펼쳤다. 다문화가정 아동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사 유적과 문화를 탐방하고 역사 토론을 한다. 한국펄벅재단과 함께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에 장학금 지원 사업도 수행 중이다.

패션부문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안 수술을 돕기 위한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의류 판매 기금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2018년까지 총 319명의 시각 장애 아동들이 사시 교정 수술, 의안 삽입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후원하는 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 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정기 음악회를 실시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리조트부문은 희소·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의료비와 재활비 지원뿐 아니라 희소·난치성 질환 아동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13년째 지원하고 있다. 오랜 투병으로 지친 아동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들의 자신감을 북돋기 위해서다.

삼성물산은 지속적으로 국내외 미래세대가 한층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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