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직장인, 평균 4회 이직…“연봉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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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5-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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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직장생활 10년차 직장인들은 평균 4회 이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1322명을 대상으로 ‘연차별 이직 경험’을 조사한 결과 경력 10년차 직장인은 평균 4회 이직했고, 11년 이상 직장인의 이직횟수는 평균 4.2회였다고 27일 밝혔다.

경력연차별 평균 이직횟수는 연차와 비례해 증가했는데, 경력 1년차 직장인의 이직횟수는 평균 1.2회, 경력 2년차 직장인은 평균 1.8회로 조사됐다. 경력 3~5년차 직장인 이직횟수는 평균 2회를 넘었고, 5년차 직장인은 평균 2.7회로 증가했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1회 이상 이직한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84.6%의 직장인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은 남성 직장인(78.0%) 보다 여성 직장인(88.5%)의 응답비율이 더 높았다.

직장인들의 연차별 이직횟수는 2010년 동일조사에 비해 연차별로 약 1회 이상 증가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의 평균 이직횟수도 올해 2.6회로 집계돼, 2010년(2.0회) 보다 0.6회 늘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는 ‘낮은 연봉’(47.0%)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상사에 대한 불만‧불화(28.0%)’이나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27.0%)’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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