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바람 타고…교육업계 ‘회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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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5-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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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베트남‧중국 등 실제 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 담아

최근 몇 년새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들이 급증하자 교육업계도 여행자들을 위한 간편 회화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26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시원스쿨은 이미 지난해 ‘진짜 일본어 표현’ 도서를 출간했다. 상황과 대화상대에 따른 실제 생활 일본어를 알려주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붐비는 인천공항.[연합뉴스]


이 책에는 일본인들이 생활에서 자주 쓰는 감탄사‧신조어까지 포함돼 있다. 또 책을 통해 배운 표현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을 통해 복습할 수 있고,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을 별도로 구성했다. 원어민이 녹음한 파일도 제공해 예문과 회화를 듣고 따라할 수 있다.

시원스쿨은 최근 국내에서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한곳인 베트남을 겨냥해 말하기 중심의 베트남어 학습 도서인 ‘GO! 독학 베트남어 입문’을 출간했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의 학습이라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베트남어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스터디맥스의 스피킹맥스는 국내 최초 현지체험형 영어 프로그램으로 초보부터 고급 비즈니스 영어까지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세계 IT 산업을 이끄는 혁신의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SF 실리콘밸리편’부터 ‘LA할리우드편’, ‘생생표현과정’까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진행한 대규모 학습 기능 업데이트로 학습모드인 딕테이션 모드와 트레이닝 모드 진행 방식이 대폭 변경됐고, 학습효과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파고다는 중국어 자기주도학습 전문 브랜드 차이랑은 국내 최초 에피소드형 중국어 스토리교재와 화상 멘토링‧어플리케이션‧소리펜 등 다양한 시스템으로 최대의 학습 효과를 이끌어낸다. 파고다는 지난달 ‘제2회 차이랑 중국어 유튜브 1분 말하기 대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09년 950만명 수준이었던 내국인의 해외여행객은 지난해 2800만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여행업계에선 올해 해외여행객이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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