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연내 타결 속도…27일 태국서 5차 회기간 협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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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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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투자·원산지 등 일부 분과 선별, 집중 협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내 타결을 위한 제5차 회기간 협상이 27~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 전윤종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 약 40명이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2019년 연내 최종타결을 달성하고자, 협상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회기간 개최되는 것으로 작년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RCEP 협상을 2019년 최종 타결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협상에서는 상품, 투자, 원산지 등 일부 분과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각국은 시장접근 및 규범 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RCEP은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경제(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다. 산업부는 타결 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확대 및 다변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기간 협상에서는 우리 업계 관심사항 및 산업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감안해 국익 극대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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