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경찰-피해자 지원기관’간 협업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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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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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상담기관과 힘을 합쳐 가정폭력 대응 강화

인천지방경찰청은 23일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 등 전문 상담기관 9개소와 경찰서 가정폭력업무 담당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대응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지난 해 12월 「위기가정 통합관리체계 구축」 이후 재발우려가정에 대하여 보다 효과적인 보호·지원을 위한 협업방안을 도출하고자‘인천경찰청과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가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경찰-피해자 지원기관’간 협업워크숍[사진=인천지방경찰청]


‘위기가정 통합관리 체계’는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업무를 전문기관인 가정폭력 상담소로 이관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경찰은 현장대응 및 수사에 집중하고 상담기관에서 위기가정 상담·지원을 담당함으로서 역할분담으로 가정폭력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축되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폭력사건대응 역량강화 사업 소개(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변현주 본부장) ▵가정폭력 초기대응사례 및 협업사례 발표 ▵위기피해자 안전을 위한 대책 논의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협업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가정폭력 전문상담기관 관계자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경찰과 상담기관간 효과적인 협업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사후관리로 가정폭력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폭력 대응강화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안전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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