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도전 K-스타트업' 참가자 공모 시작…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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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5-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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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 대상·후속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 대회 '도전 K-스타트업'의 참가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 개최한 통합 창업 경진대회다. 부처별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 팀을 결정한다.

그동안 총 1만6370팀이 참가했으며, 매년 10팀씩 총 30팀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개 수상 팀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총 877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105억 원의 정부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전 K-스타트업' 안내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참가 대상과 지원 혜택이 더욱 다양해진다.

유망한 창업 팀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 자격을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창업자에서 모든 창업자로 확대했다.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본선부터 창업 유무에 따라 창업 리그와 예비 창업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기존 4개 부처가 운영하는 3개 예선 리그 외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타 부처, 민간 기관, 지자체 등에서 수상한 팀이 참여할 수 있는 타 부처·민간 리그와 지자체 리그도 신설된다.

시상 외에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연계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팀에 기술보증 추천 등 기존 3개 후속지원 외에 창업패키지사업, 연구개발(R&D), 융자 등 7개 사업이 추가돼 총 10개 사업으로 늘어났다.

‘도전 K-스타트업 2019’는 오는 24일 공고 후,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리그별로 신청·접수(리그별 기간 상이)를 받을 예정이다. 7~8월 예선을 통해 15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9~10월 본선, 11월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할 계획이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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