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의 미공개 사진 2장 공개…24일까지 전시회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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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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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의 미공개 사진 2장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이화여대 측은 유관순 열사의 사진 원본을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아 24일까지 이화역사관에서 열리는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이화역사관이 소장 중인 사진첩에서 발견됐다. 이 중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화학당 보통과·고등과 재학 시절로 추정되고 있다. 정혜중 사학과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유관순 열사의 사진 중에서 가장 앳된 모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5~1916년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 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에 1919년까지 다녔다. 이후 1920년 고문으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자 당시 이화학당장인 미스 월터 선생이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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