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기안84, 무슨일이길래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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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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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근로자 비하 논란

'복학왕'이 화제다.

지난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기안84가 전날 연재한 웹툰 '복학왕 249화'(세미나2)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웹툰 주인공 우기명이 근무 중인 기안식품’ 직원들이 세미나 기간 동안 묵을 숙소에 도착하는 장면이다. 지저분한 숙소를 보고 한국인인 우기명은 ‘좋은 방 좀 잡아 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 회사 최고다. 죽을 때까지 다닐 거다. 세미나 온 게 어디냐”라며 기뻐하고 있다.

특히 이 외국인 근로자는 대사 끝마다 '캅'을 붙이는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를 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지난 10일에도 장애인 비하 시비에 휩싸인 바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248화가 청각장애인을 희화화하고 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제의 장면은 수정됐다. 기안84는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복학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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