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진짜 독재자는 김정은…문재인 대통령이 말해야"

박성준 기자입력 : 2019-05-21 11:29
황 대표 "남북군사협정 폐기해야…발사체 주장은 말도 안되는 안보인식"
민생투쟁 대장정 15일차 접어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인천을 방문해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자유공원 찾은 황 대표는 맥아더 동상에 헌화를 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묵념을 했다. 맥아더동상 앞 근조화한엔 '우리는 인천상륙작전울 언제나 기억할겁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자유공원에는 인천 기초의원협의회, 인천시당 당원 등 250~300여명이 모였다.

황 대표는 "1950년 나라가 존망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맥아더 장군이 5000분에 1밖에 안된다던 그런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다"며 "만약 그게 없었다면, 며칠만 더 늦었더라면 우리나라가 이 땅에서 사라질 수 있었던 절체절명 순간에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 감행해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자유우방과 혈맹을 폄훼하는 것은 정말 해선 안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 대표는 "정부가 우리나라 총체적인 난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경제 다 망가지고 민생은 챙기지 않고 있다"며 "경제가 너무 어려워서 생각을 잘 못하는데 나라 없는 국민은 없다. 이 나라 반드시 지켜야한다"며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또 황 대표는 정부를 향해서는 안보에 아무런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만 전념한다고 지적했다. 남북군사협정은 군사훈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말도 안되는 협정이기 때문에 폐기해야 된다고 날을 세웠다. 북한의 마사일 발사에 관해서도 정부가 발사체라고 지칭하는 태도에 대한민국의 안보가 걱정된다고 황 대표는 한탄했다. 

최근 광주 방문당시 자주 언급된 독재자의 후예에 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지금 이 정부가 저희들을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하고 있다"며 "진짜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진짜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씀해주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싸우자고 하면 타깃이 정확해야 한다. 진짜 독재자 후예에게는 말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짓 한다"며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입니까. 황댕해서 대꾸도 안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참가자들을 향해 이러한 것들이 대한민국 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정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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