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0일) 6.8988위안… 0.19%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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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5-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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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0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보다 0.0129위안 올린 6.898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전날 보다 0.19% 하락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07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271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92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2.81원이다. 

중국 매체 진룽제(金融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0.1%가량 떨어진(위안화 평가절상) 6.93위안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는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방어를 시사하면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판궁성(潘功胜) 인민은행 부총재 겸 국가외환관리국장이 "중국은 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위안화 환율을 적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시킬 수 있는 기초와 자신감,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외환 시장 움직임에 대응해 필요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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