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 45개 추가 선정…총 1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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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5-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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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차 시범구매제품 선정 결과 및 구매실적 발표…4개월간 231억원 달성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최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 제품 45개를 추가 선정함에 따라 전체 시범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이 171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했으나 납품실적이 없어 초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전문가가 공공기관의 구매 결정을 대행하는 제도다.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은 감사부담을 덜고 기술개발제품을 적극 구매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공공조달시장 납품 기회를 갖게 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를 통한 구매 실적은 지난해 1차에서 100억원, 2차에서 16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31억을 달성했다.

참여 공공기관도 최초 6개 기관에서 최근 지자체 등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305개로 늘었다.

이번 선정제품 45개 중 첫걸음기업 제품은 38개로, 전체 선정제품의 약 84% 수준을 차지했다. 중기부는 제도가 공공조달에 처음 진입하는 제품의 납품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1분기 선정 현황. [표=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기부는 향후 시범구매 선정 제품 수 증가 및 공공기관 평가 반영에 따른 참여 공공기관 확대 등으로 시범구매 실적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게 판로 개척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회 실시했던 지원 사업을 올해는 연 4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사례”라며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범구매제도를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계획' 2차 공고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공고에 대한 신청·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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