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뭄바이' 폐막...경기도 중소기업 1억2500만불 계약추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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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5-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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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2만 달러 현장계약 포함 1762건...'인도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 확인'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지난 15~16일 인도 뭄바이 사하라스타 호텔에서 ‘2019 지페어 뭄바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를 개최, 총 30개사 98건 692만 달러의 현장계약과 1762건 1억2천5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페어 뭄바이에는 경기도 중소기업 80개사를 비롯해 모두 94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이틀 동안 3850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지페어 뭄바이에 4년 연속 참가중인 LED제품 제조업체인 ㈜백산엘앤티는 중국제품을 대체할 고품질의 한국제품을 찾는 바이어와 200만 달러 상당의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빙수기와 오븐을 선보인 ㈜크리쉐프의 전시부스는 호텔, 카페 체인 관련 바이어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이틀 동안 100개사 이상의 바이어가 찾아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샘플 오더 2건을 포함한 현장계약을 통해 300만 달러 수출을 이뤄냈다.

인도는 2030년 미국, 중국에 이어 경제규모 기준 G3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며, 경기도는 이런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05년 인도 뭄바이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지페어 뭄바이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열리며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현지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박윤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지페어 뭄바이를 통해 인구 세계 2위, 구매력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을 보유한 기회의 땅 인도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도 시장 진출은 물론 신남방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7월 상하이(중국), 9월 두바이(UAE), 11월 호치민(베트남)에서 도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G-FAIR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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