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일대, 재생에너지 제조공장 연이어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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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5-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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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나인터내셔널' 내년 가동…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기폭제 역할


새만금개발청은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의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나인터내셔널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두 번째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이 이번에 허가한 건축물은 공장, 부속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할 11개 건물로, 연면적이 4만5826㎡에 달한다.

레나인터내셔널은 건축 허가 등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 중 공사를 착공해 2020년 5월에 준공하고, 공장도 가동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하는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7만6000㎡ 용지에 총 55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구조물, 에너지 저장 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레나인터내셔널 입주는 지난 5월 초 건축 허가를 마친 '네모이엔지'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로 인해 120여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처리하는 현장민원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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