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달 13~15일 '수원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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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5-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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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처리·화장실 관련 신기술, 운영·관리 제품, 건축자재 등 관람·체험'

[사진=수원시 제공]


하수처리와 화장실 관련 신기술·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수원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가 6월 13~15일 ‘맑은 물, 깨끗한 화장실의 모든 것’을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수처리와 화장실 산업이 융합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협회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더페어스(The Fairs)가 주관한다.

하수처리·화장실·건축자재 분야 100여 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안심화장실, 절수, 수처리 IoT(사물인터넷)’ 등 11개 특별관이 운영된다. 하수처리·화장실·건축자재 관련 신기술을 비롯해 운영·관리 제품, 건축자재 등을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하수처리·화장실 정책을 소개하는 △수원시 환경정책 홍보관 △세계 최초 화장실박물관 ‘해우재 문화특별관 △우리집 화장실 리모델링·물 아끼기’ 무료상담 부스 등도 운영된다. 또 ‘전국 대학생 공중화장실 설계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3~14일 박람회장 내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 전시 참가 기업 담당자와 해외 바이어(구매자)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 지자체, 휴게소·숙박시설 등 하수처리·화장실 시설 담당자와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한편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 프로그램의 하나인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가 13일 박람회장 내에서 열린다. 주제는 △물 자원과 위생(유기희 서울대 교수) △똥이 돈이 되는 ‘똥본위 화폐’(조재원 UNIST 사이언스월든 교수) △미래 화장실 디자인과 트렌드(박현순 인터바스 회장) 등으로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은 6월 11~14일(3박 4일) 수원컨벤션센터, 해우재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화장실·위생 전문가, 관계자 등 15개국 50여 명이 참석한다. 나라별 화장실 시설·관리 우수사례와 생활하수·공장폐수 정화처리 세미나, 화장실 산업 관련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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