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코스트코 카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서 포인트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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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5-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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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포인트→빅포인트 적립으로 변경…사용처 확대

삼성카드는 오는 23일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 종료를 앞두고 코스트코 제휴 카드의 포인트 적립처를 확대·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고객들은 코스트코 제휴 카드를 해지하지 않고도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코스트코 리워드 삼성카드·코스트코 아멕스 삼성카드·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3종의 카드는 코스트코 사용 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월 1만 포인트 한도)을 해줬다.

24일부터는 해당 카드로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월 1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준다.

코스트코 포인트는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데 반해 빅포인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11번가, 메가박스,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연회비 납부, 결제 대금 차감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제휴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제휴 종료로 인해 삼성카드 회원님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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