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 1189.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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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5-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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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동시에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이후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18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119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루 만에 장중 연고점(1188.0원)을 갈아치웠지만 이후 118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였다. 이날 연고점은 장중 1202.0원까지 오른 2017년 1월11일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값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에 실패하며 달러화 강세 양상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인상한 데 따른 조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 경기가 악화될 수 있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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