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모빌리티-구로구, IoT 기반 주차면 공유 협력...주차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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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5-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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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모빌리티가 구로구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손잡았다.

한컴모빌리티와 구로구는 ‘IoT(사물인터넷) 실시간 스마트 주차정보 안내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121개 주차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1491면, 그린파킹 주차면 등 구로구 내 1600여개 이상의 주차면을 대상으로, 주차 가능 면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에서부터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컴모빌리티가 개발한 IoT 레이더(Radar) 센서와 CCTV를 융합한 ‘IoT 기반 통합 공유주차 서비스’ ‘파킹프렌즈’가 활용될 예정이다. 파킹프렌즈를 통해 운전자들은 실시간 주차면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주차된 차량의 상태도 CCTV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주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구로구도 주차센서를 활용하여 부정주차 여부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기존 공유주차 방식에서 발생했던 예약 및 주차 과정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을 위해 매칭 투자와 함께 서비스 운영을 전개하는 한편, 실시간 주차 이용률 분석 및 빅데이터 정보 관리를 통해 구로구의 주차수급 기초자료 활용 및 주차개선 정책 반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로구 역시 시범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 예산 지원과 IoT 공유주차 이용 확대 홍보 및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컴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 있는 주차면의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주차면 이용과 골목길 부정주차 등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구로구 스마트시티 주차 정책의 성공적 구현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컴모빌리티가 개발한 IoT 레이더(Radar) 센서와 CCTV를 융합한 IoT 기반 통합 공유주차 서비스 ‘파킹프렌즈’[사진=한글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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