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1일부터 美수입품에 관세 인상..다우 선물 400p 이상 급락

윤세미 기자입력 : 2019-05-13 21:40
중국이 오는 6월 1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6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미중 통상갈등 공포가 커지면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 낙폭이 400포인트 넘게 확대됐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는 13일 웹사이트에 오는 6월 1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6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2493개 품목에 대한 관세율은 25%까지 높아진다. 미국이 지난 10일 0시 1분을 기점으로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관세인상 결정이 양국의 이익을 악화시키며 국제 공동체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에 중국이 관세 인상 맞불을 놓으면서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졌다. 이 경우 금융시장이나 글로벌 경제에 대한 악영향도 불가피해 보인다.

금융시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전면전에 대한 공포가 확대되면서 13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다우지수 선물 낙폭이 4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 뉴욕증시 급락 출발을 예고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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