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미중 무역전쟁 경계심에 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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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5-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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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0.15%↓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경계심 속에서 13일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다.

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환시 종가 대비 0.15% 하락한 109.77엔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합의 없이 마무리 된 미중 무역협상이 장기 교착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채와 엔화 등 안전자산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437%까지 떨어졌다. 국채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다. 미국 S&P500지수 선물도 1.0% 떨어지면서 13일(현지시간) 약세 출발을 예고했다.

존 우즈 크레딧스위스AG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미국과 중국이 결국엔 무역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유지한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고 6월 말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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