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미국 물류센터 투자 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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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5-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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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한다.

13일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키움히어로즈 미국물류포트폴리오펀드’를 오는 17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미국 동부와 중부에 위치한 물류창고 여섯 곳을 투자자산으로 둔 사모펀드 2곳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다. 해당 사모펀드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과 만기 상환금은 투자자에게 배분된다.

펀드 수익은 1년에 두 번씩 배당으로 돌려준다. 펀드 만기는 7년이고 투자 대상인 사모펀드 원금에 대해서는 100% 환 헤지한다.

이번 자금 모집을 통해 국내에서만 790억원가량을 조달하게 된다. 여기에 미국 현지 공동투자자 자금과 현지 차입 자금을 합쳐 약 4800억원을 굴리게 된다.

현재 물류센터 임차인은 아마존과 홈디포, 네슬레, 페덱스, 티제이맥스이다. 물류창고 여섯 곳의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은 약 10년 이상이다. 목표 운용기간이 5년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평가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건 투자상품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대체투자펀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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