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사무실서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농성한 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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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5-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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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사무실에 침입해 피켓을 들고 해체하라며 농성한 남녀 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A씨 등 5명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실에 들어가 "자유한국당 해체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누워 농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 사무실에 대학생들이 들어와 소리 지르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붙잡힌 이들은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묵비권을 행사하며 이름과 나이 등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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