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캐피탈, 중고차 할부금융 서비스 돌입... ‘승인율↑ 심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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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5-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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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부 기간, 선수금, 유예율, 금리 등 차별화된 옵션 눈길

중고차 업계 최초 전문 금융 서비스 케이카(K Car) 캐피탈이 7일 전국 케이카 직영점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와 케이카 캐피탈 전문 인력이 직접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까다로운 할부금융 승인율을 높이고 복잡한 승인심사 시간을 대폭 축소한 상품을 서비스한다. 

케이카 관계자는 “자동차 교체주기가 3년인 고객, 할부금융 승인율이 낮은 외국인, 사회초년생, 할부금융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법인 등에 맞춰 기존의 중고차 할부금융과 차별화했다”며 “현대캐피탈 등 케이카가 기존에 제공해온 타 금융사의 중고차 할부금융 서비스는 그대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할부 기간, 선수금, 유예율, 상환 조건, 금리 등 다양한 할부옵션을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설계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고객은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는 ‘일반할부’ △0~40% 범위에서 3년간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는 ‘유예할부’ △선수금 10% 이상 납부 후 최대 12개월 거치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며 월 납입금을 최소화하는 ‘부분 거치식할부Ⅰ’ △선수금 30% 이상 납부 후 거치 기간 12개월간 이자만 납부하는 ‘완전 거치식할부Ⅱ’ 등 총 4가지 상품 중 원하는 금융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앞서 케이카 캐피탈은 지난 3월부터 케이카 서울 영등포점 등 5곳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며 실제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의 효과를 검증했다.

케이카 33개 직영점 어디서나 전문 상담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당일 출고가 가능해 차량을 바로 운행할 수 있다.

함복주 케이카 캐피탈 대표는 “중고차 할부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 상품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 밀착형 상품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케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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