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3개 연금공단과 손잡고 '신중년(新中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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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5-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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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활동 돕고 상생협력체계 구축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은 7일 '신중년'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3개 연금공단과 손잡았다.

‘신중년(新中年)’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신중년’은 은퇴한 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50~60대를 말한다.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은 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이중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김재규 (사)광주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지원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주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은퇴자 참여 홍보 △사회공헌 수요처와 연계를 위한 인적통계 제공 △참여자에 대한 교육과 활동지원 등 복지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3개 연금공단은 ‘신중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가입 안내와 홍보를 하고 신중년 전문분야 등 각종 통계자료를 광주시에 제공한다.

광주시는 신중년 전문분야에 맞는 수요처를 발굴하고 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실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자기만족과 성취감에 비중을 둔 봉사적 성격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중년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고 농촌일자리 및 복지시설 등의 자원봉사 수요처에는 사회공헌자 정보 제공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또 최근 전국 최초로 ‘광주형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을 구축해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재능과 관심분야를 등록하면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자신에 맞는 수요처를 찾아서 자동 연결하는 새로운 양방향 자원봉사 플랫폼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조직개편 때 전국 최초로 사회공헌지원팀을 구성하고 혁신도시 공기업, 일반기업 등 공공기관 외 민간부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도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운영 △사회공헌 관련 교육 및 사회공헌주간 운영 △우수 사회공헌자 표창 및 사회공헌기업 인증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사회공헌백서 발간 등을 통해 생활 속 사회공헌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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