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갤럭시A' 시리즈 국내 상륙 코앞…A10·A20전파인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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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5-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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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잇따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갤럭시A30' 사전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갤럭시A10'과 '갤럭시A20'의 전파 인증 절차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과 3일 각각 갤럭시A20과 갤럭시A10의 전파 인증을 마쳤다.

지난 3월 인도와 파키스탄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A10은 6.2형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제품이다. 엑시노스 7884 프로세서와 2GB 램, 최대 512GB의 저장공간이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지원한다. 10만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을 지원한다.

갤럭시A20의 경우 지난달 인도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6.4형 인피니티 V-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엑시노스 7884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현지 판매 가격은 1만2490루피로, 한화로 약 21만원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국내에서 전파 인증을 받은 제품이 한 달 이내에 출시됐던 점에 비춰볼 때, 이르면 이달 중으로 A시리즈 신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기존의 A시리즈와 J시리즈를 A시리즈 하나로 통합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갤럭시A10부터 A80까지 무려 8종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다만 해당 제품군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제품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구매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갤럭시A30 자급제 모델이 판매시작 11시간 만에 1000대가 완판되는 등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자, 다른 A시리즈 제품으로도 판매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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